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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사례

비건 식품 상표출원, 브랜드를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 날짜 2026.07.09
  • 조회수 6


안녕하세요.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 대표 변리사 이상열입니다.

최근 식품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비건 식품 시장입니다.
과거에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대체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면 현재는 건강과 환경,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비건 식품을 자연스럽게 선택하고 있습니다.
비건 만두, 비건 베이커리, 식물성 우유, 대체육, 비건 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시장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장이 성장할수록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집니다.
소비자는 제품의 원재료뿐 아니라 브랜드의 가치와 이미지를 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성공한 비건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 철학과 브랜드 스토리를 함께 전달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만든 브랜드를 법적으로 보호하지 못한다면 어떨까요?
제품은 잘 팔리고 있는데 비슷한 이름의 제품이 등장하거나, 심지어 제3자가 먼저 상표권을 등록해 브랜드 사용이 어려워지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상표제도는 먼저 사용하는 것보다 먼저 출원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브랜드를 만들었다면 판매보다 상표 출원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건 식품 상표 출원이 왜 필요한지, 출원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출원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비건 식품 상표 출원의 중요성
  - 브랜드가 곧 소비자의 신뢰가 됩니다 : 비건 식품 시장은 일반 식품보다 브랜드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소비자는 단순히 맛만 보고 제품을 구매하지 않습니다. 원재료의 안전성, 제조 철학, 친환경 가치, 지속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하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형성합니다. 한 번 신뢰를 얻은 브랜드는 반복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브랜드 보호는 사업의 핵심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먼저 상표를 등록한 사람이 권리를 갖습니다 : "우리 브랜드는 이미 1년째 판매하고 있으니까 괜찮겟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업자가 많지만 상표법은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선출원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동일하건 유사한 상표를 누가 먼저 사용했는지가 아니라 누가 먼저 출원했는지가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상표 출원을 미루는 사이 제3자가 먼저 등록을 완료하면 브랜드 변경이라는 큰 부담을 안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온라인 시장에서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비건 식품은 스마트스토어, 자사몰, 오픈마켓,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은 분야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소비자가 브랜드명을 직접 검색하여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표권이 없다면 유사 브랜드가 등장해 소비자가 혼동하거나 판매 기회를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더욱 중요합니다 : 국내 비건 식품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면 국내 상표뿐 아니라 해외 상표 확보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성공한 브랜드가 해외에서 이미 등록되어 있다면 해당 국가에서는 브랜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투자와 유통 계약에서도 경쟁력이 됩니다 : 대형 유통업체 입점이나 투자 유치 과정에서는 브랜드 보호 여부도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등록된 상표를 보유한 기업은 브랜드 권리를 명확하게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거래처와 투자자에게 더욱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상표권은 단순한 권리가 아니라 기업의 무형자산으로 평가받습니다.
 


2. 비건 식품 상표 출원 절차
  1) 차별화된 브랜드명을 기획합니다 : 상표 출원의 첫걸음은 브랜드명을 정하는 것입니다. 다만 'Vegan Food', 'Plant Food', 'Healthy Vegan'처럼 제품의 특징만 설명하는 표현은 식별력이 부족하여 등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쉽게 기억하면서도 독창성을 갖춘 브랜드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선행상표를 조사합니다 : 브랜드명을 정했다면 기존 등록 상표와 충돌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이미 등록되어 있다면 출원이 거절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브랜드 변경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출원 전에 선행상표를 충분히 조사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지정상품을 전략적으로 선택합니다 : 상표는 모든 상품에 자동으로 보호되는 것이 아닙니다. 비건 만두, 비건 음료, 대체육, 식물성 우유, 건강식품 등 판매하려는 상품에 맞는 지정상품을 정확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지정상품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상표를 출원하고 심사를 받습니다 : 출원서를 제출하면 지식재산처에서 상표 등록 가능성을 심사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기존 상표와의 유사성, 식별력,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거절이유가 통지되는 경우에는 의견서 제출이나 보정을 통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5) 상표 등록 후 지속적으로 관리합니다 : 상표가 등록되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유사 상표 출원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상품류에 대한 상표 출원도 검토해야 합니다. 브랜드가 성장할수록 상표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커집니다.
 


3. 비건 식품 상표 출원 시 주의사항
  - '비건'이라는 표현만으로는 보호받기 어렵습니다 : '비건'은 제품의 특성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표현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비건'이라는 단어만 포함했다고 해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브랜드만의 고유한 식별력을 갖춘 명칭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인증과 상표는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해서 상표권이 자동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상표를 등록했다고 해서 비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인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두 제도는 목적과 법적 효력이 다르므로 각각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 해외 브랜드와의 유사성도 검토해야 합니다 : 비건 식품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가 많기 때문에 해외 유명 브랜드와 혼동될 가능성도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등록 가능성뿐 아니라 향후 해외 진출 계획까지 고려한 상표 전략이 필요합니다.
  - 로고와 문자상표를 함께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브랜드명뿐 아니라 로고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자상표와 로고상표를 각각 출원하면 브랜드 보호 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습니다. 브랜드 자산이 커질수록 이러한 복합적인 보호 전략의 가치도 높아집니다.
  - 전문가와 함께 상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상표 출원은 단순한 서류 제출 절차가 아닙니다. 선행상표 분석, 지정상품 설계, 등록 가능성 검토, 거절 대응까지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사업 초기부터 전문가와 함께 전략을 수립하면 등록 가능성을 높이고 향후 분쟁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비건 식품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산업입니다.
그러나 시장이 커질수록 브랜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이를 보호하는 상표권이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먼저 사용한 사람이 아니라 먼저 출원한 사람이 권리를 확보하는 선출원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를 공개하거나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상표 출원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대체육, 비건 식품, 음료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표 출원 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의 사업 방향에 맞는 상표 전략을 제안해 드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출원 절차를 대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행상표 조사부터 지정상품 설계, 등록 가능성 검토, 거절이유 대응, 브랜드 확장 전략까지 종합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건 식품 상표 출원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언제든 편하게 당소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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