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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입니다.
셀프사진관은 최근 몇 년 사이 MZ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한 트렌디 업종입니다.
매장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콘센트, 톤앤매너를 갖추고 있어 브랜딩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들여 만든 브랜드를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셀프사진관 업계는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 브랜드 모방, 유사 상호 사용, 간판 베끼기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이럴 때 유일하게 내 브랜드를 지켜줄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상표등록입니다.
많은 대표님들이 '상호만 등록했으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라고 묻지만, 정답은 'NO' 입니다.
상호등록은 사업자 등록을 위한 행정절차일 뿐, 브랜드명을 보호해주는 권리는 없습니다.
지금부터는 셀프사진관 업종에 꼭 맞는 상표 출원 전략과 주의할 점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브랜드가 자산이 되는 시대, 지금이 바로 상표권으로 브랜드를 지킬 때 입니다.
1. 셀프사진관 브랜드 상표 출원의 중요성
- 내가 만든 브랜드, 남이 먼저 등록하면 끝 : 셀프사진관 시장은 트렌디한 이름과 감성 콘셉트가 핵심입니다. 하지만 상표를 출원하지 않고 운영하다가 다른 업체가 내 브랜드를 먼저 등록해버리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 경우, 오히려 내가 침해자가 되어 상호 변경, 간판 교체, SNS 재정비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브랜드 복제·유사 상호로부터 보호 가능 : 셀프사진관은 운영 방식이나 인테리어가 비슷해 보여도 브랜드 고유성이 경쟁력입니다. 내 브랜드명을 타인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반드시 상표권으로 보호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 프랜차이즈 확장 또는 제휴 시 상표권은 필수 : 셀프사진관은 브랜드 확장성(지점, 프랜차이즈, 제휴 등)이 매우 높습니다. 이때 상표권이 없으면 가맹사업을 시작할 수 없으며, 무단 사용을 막을 근거도 없습니다. 계약의 핵심은 바로 '상표권'입니다.
- 브랜드 가치 = 기업 가치 : 상표는 국가가 인정하는 무형자산입니다. 사업이 성장하고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수록 상표권은 투자유치, 제휴, M&A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습니다.
- SNS·블로그 등 온라인 콘텐츠 보호 : 셀프사진관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에서의 마케팅이 핵심입니다. 상표권이 있어야 유사 계정 신고, 콘텐츠 도용 대응 등 온라인 법적 대응이 가능합니다.

2. 셀프사진관 브랜드 상표 출원 과정
1) 브랜드명 및 도안 확정 : 브랜드명을 정할 때는 발음, 의미, 시각적 구성, 유사성 등을 고려해야 하며 한글/영문/로고 형태까지 각각 따로 출원 가능성을 감안해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사상표 검색 : 특허청을 통해 이미 등록된 상표와 유사한 이름이 있는지 사전 조사해야 합니다. '같은 이름'이 아니어도 발음, 의미, 이미지가 비슷하면 거절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검색이 중요합니다.
3) 지정상품(업종) 선택 : 셀프사진관은 보통 '제41류(사진 촬영 서비스)'에 해당하며, 사진 인화물 판매(제16류), 굿즈 판매(35류) 등도 함께 고려될 수 있습니다. 추후 확장 사업(예 : MD굿즈, 온라인 예약 플랫폼 등)을 고려해 넓게 지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 상표 출원서 작성 및 제출 : 특허청 전자출원 시스템을 통해 상표 출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합니다. 도안 이미지, 출원인 정보, 지정상품, 설명 등을 꼼꼼히 작성해야 하며 이때 사소한 오류로도 거절될 수 있습니다.
5) 심사 → 등록 결정 → 등록료 납부 : 출원 후 심사에 들어가며, 이상이 없으면 등록결정이 나고 등록료 납부 후 상표권이 발생합니다. 상표권은 10년 단위로 갱신 가능하며, 이후에도 계속 보호됩니다.

3. 셀프사진관 브랜드 상표 출원 시 주의사항
- 상호등록 ≠ 상표권 등록 : 사업자등록 시 작성하는 '상호'는 단순한 이름일 뿐, 법적 권리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같은 상호가 여러 지역에 존재할 수 있고 누군가가 상표를 등록하면 그 이름을 쓰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한글, 영문, 로고 각각 따로 출원 필요 : 브랜드명이 '포토포즈', 'PhotoPose', 로고 이미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각각 따로 상표 출원이 필요합니다. 하나만 등록하면 나머지 형태는 보호받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너무 평범한 이름은 식별력 부족으로 거절 : '셀프포토샵', '인생사진관' 등 흔히 쓰는 일반명사나 업종명은 식별력이 없다고 판단되어 거절될 수 있습니다. 고유명사, 조어, 조합어 등으로 브랜드 고유성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지정상품 범위 좁게 잡으면 재출원 필요 : 지정상품을 '사진 촬영'만으로 한정하면 추후 굿즈 판매, 디지털 사진 다운로드 서비스 등 확장 사업 시 추가 출원 필요가 생기며, 비용도 중복됩니다. 처음부터 사업 확장을 고려한 상품 지정 전략이 중요합니다.
- 등록 전에 브랜드 홍보는 신중히 : 상표 출원 전에 간판, SNS, 블로그 등을 오픈하고 마케팅을 시작했다가 출원이 거절되면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최소한 등록 가능성 진단을 받은 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사진관은 단순한 촬영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와 경험을 파는 공간입니다.
MZ세대는 브랜드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상표 보호 없이 운영하는 것은 큰 리스크입니다.
브랜드는 자산입니다. 이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상표 등록 입니다.
이제 막 오픈했더라도, 아니면 이미 잘 운영되고 있더라도 상표는 하루라도 빨리 등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이 바로 내 브랜드를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셀프사진관 브랜드 상표 출원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언제든 편하게 당소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