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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사례

웹드라마 상표 등록 A to Z : 제작자·크리에이터를 위한 실전 가이드

  • 날짜 2025.10.17
  • 조회수 17


안녕하세요.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 대표 변리사 이상열입니다.

​최근 몇 년간 웹드라마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OTT 플랫폼의 다양화, 유튜브 콘텐츠의 상업화, 짧은 러닝타임을 활용한 틈새 시장 공략 등으로 웹드라마는 하나의 독립 콘텐츠 산업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처럼 대중성과 확장성이 높은 콘텐츠일수록, 창작자 또는 제작사 입장에서는 지식재산 보호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상표 등록'이 있습니다.

1. 웹드라마 상표 등록의 중요성
웹드라마 제목, 시리즈명, 캐릭터명, 로고 등은 단순한 표현이 아닌 브랜드 자산이자 콘텐츠 IP의 핵심 요소입니다. 
이를 상표로 등록하는 것은 콘텐츠의 법적 보호는 물론, 상업적 권리 확보를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 유사 콘텐츠로부터 법적 보호 확보 : 성공한 웹드라마가 등장하면 이를 모방하거나 유사 제목을 사용하는 콘텐츠가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상표 등록을 통해 혼동을 야기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파생상품 수익화의 기반 마련 : 굿즈, 출판, 웹툰, 게임, 광고 등으로 콘텐츠가 확장될 경우 등록된 상표는 라이선스 계약 및 사용료 협상의 기반이 됩니다. 이는 추가 수익 창출로도 이어집니다.
  - 콘텐츠 브랜드 가치 상승 : 웹드라마가 단순 영상물이 아닌 브랜드로 인식되려면, 명칭과 비주얼 요소에 대한 법적 보호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등록된 상표는 브랜딩 전략의 출발점입니다.
  - 타인과의 분쟁 발생 시 우선권 확보 : 법적으로 상표는 선사용보다 선등록이 우선입니다. 등록된 상표는 유사 상표와의 분쟁 시 절대적인 법적 무기가 됩니다.
  - 해외 진출 시 글로벌 권리 연계 가능 :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활발한 지금, 국내 상표 등록을 바탕으로 마드리드 프로토콜을 통한 국제상표 출원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보호 체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2. 웹드라마 상표 등록 절차
  1) 선행 상표 검색 : 출원 전에 기존 유사 상표가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거절 사유를 사전에 제거하고 등록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출원서 작성 및 제출 : 상표 도안 또는 명칭, 출원인의 정보, 지정상품(웹 콘텐츠, 온라인 방송, 굿즈 등)을 포함한 출원서류를 특허청에 제출합니다. 이 단게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형식심사 : 형식적 요건(서류 누락, 기재 오류 등)을 검토하는 단계입니다. 문제가 없으면 공개공보에 실리게 되며 타인의 이의신청 가능 기간이 시작됩니다.
  4) 실체심사 : 심사관이 식별력, 공공질서 저해 여부, 기존 상표와의 유사성 등을 검토합니다. 이 과정에서 거절 사유에 대한 의견서 제출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5) 등록결정 및 상표권 부여 : 이의가 없고 심사를 통과하면 등록 결정이 내려집니다. 등록료를 납부하면 10년간의 상표권이 부여되며 이후 갱신이 가능합니다.
 


3. 웹드라마 상표 등록 시 주의사항
  - 식별력이 부족하면 등록 불가 : '사랑이야기', '학교일기'처럼 일반적인 표현은 고유성이 부족해 상표로 등록이 어렵습니다. 특이성과 차별성 있는 네이밍이 필요합니다.
  - 실사용 증거 확보 중요 : 특허청은 등록 후에도 비사용취소심판을 통해 상표권을 소멸시킬 수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운영, 포스터, 광고, 굿즈 제작 등의 실사용 증거 확보가 중요합니다.
  - 지정상품을 명확히 기재 : 웹드라마 상표는 단순히 '방송물'이 아니라 출판, 영상 콘텐츠, 온라인 스트리밍, 캐릭터 상품등으로 지정상품을 세분화해야 보호 범위가 넓어집니다.
  - 타인의 권리와 충돌 위험 : 작품 제목이나 캐릭터 이름이 기존 등록 상표와 유사하면 분쟁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기업이나 유명 IP와의 충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리즈물일 경우 복수 등록 고려 : 웹드라마가 시즌제나 시리즈물로 이어질 경우, 각 시즌명 또는 캐릭터명 상표 등록도 필요합니다.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브랜드 체계를 설계해야 합니다.
 


웹드라마는 단순한 영상 콘텐츠를 넘어 굿즈, 광고, 콜라보, NFT, 해외 수출 등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지닌 디지털 자산입니다.
이러한 자산을 제대로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상표 등록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상표권은 선점하는 자의 권리입니다.
콘텐츠가 히트한 이후 뒤늦게 등록을 시도하면, 이미 제3자가 등록했거나 유사 상표가 출원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문가와 함께 상표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는 콘텐츠 분야 상표 등록에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직접 상담부터 출원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웹드라마 상표 등록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당소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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