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에서 근무하는 서울대 출신 김승준 변리사입니다.
디자인상담을 받기만 하면 어느 정도의 도움을 받아보실 수 있을 거란 생각, 많이들 하고 계실 텐데요.
일반적으로 특허법률사무소나 특허법인의 경우 비용이 발생하는 곳들이 거의 없다 보니 유선을 통해서 답을 구하시려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변리사랑 상담한 게 맞으신가요?
셀프로 진행하시더라도 디자인 등록증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니라면 변리사와 함께 진행해 해당 절차를 의뢰하여 맡기는 경우도 있죠.
여기서 이 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변리사와 같이 진행하셨다면 출원 시 주의사항이나 등록 가능성 판단 여부, 도면 보완 여부 그리고 의견제출통지서가 나왔을 때의 대응 방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비용을 투자한 만큼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특허법률사무소마다 정책이 다르므로 제가 제안 드린 부분에 대해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제안 드린 서비스들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등록과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상담만 받으면 다 될 거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상담하는 사람이 진짜 변리사가 맞는지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특허법률사무소에서는 변리사도 있지만 실무를 보조해 주는 일반 직원분들도 계십니다.
그중에 연식이 많은 일반 직원의 경우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죠.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변리사의 이름만을 빌려 사무장이 사무소를 운영하다 걸려 큰 피해를 본 사례도 있었는데요, 상표등록료를 10년 기준으로 청구한 뒤 등록할 때에는 5년으로 납부하여 그 피해가 상당했었습니다.
이러한 피해 사례의 주인공이 되실 수 있으므로 꼭 상담 시에 변리사가 맞는지 그리고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서 해당 전문가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일반 직원은 디자인에 대해서 비밀유지 조항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유출될 확률도 있는데요,
변리사는 고객의 디자인에 대해서 비밀유지 조항을 가지고 있어 더욱 안전하다는 사실도 전해드립니다.
당소에서는 변리사 책임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건 담당 변리사가 직접 모든 실무를 처리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동료들과 함께 분석해야 하는 문제라면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사건을 진행하기도 하죠.
일단 문의를 주신다면 저희 담당 직원이 권리나 전반적으로 궁금한 내용들을 안내받고 성함과 연락처, 이메일 주소를 받아놓으면 이후 담당 변리사가 배정되어 연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메일은 왜 필요한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는데 이는 추후 저희가 보내드릴 견적서를 발송하려는 것뿐이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후에는 간단한 등록 가능성 검토를 진행한 뒤 저희와 함께 하실지 결정해 주시면 되기 때문에 연락하는 것에 크게 부담을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디자인등록상담과 관련해서 제가 드리고 싶은 내용에 대해서 주저리주저리 설명해 보았는데요.
핵심은 상담을 진행할 때 변리사가 맞는지 확인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등록상담과 관련해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편한 방법으로 연락 주시면 담당 변리사 배정 후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