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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창업 실패의 원인이 매출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 브랜드 상표의 중요성 N

  • 날짜 2026.09.16
  • 조회수 1


안녕하세요.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 파트너 변리사 송민정입니다.

​주점 창업을 준비하면서 메뉴와 인테리어만큼이나 중요하게 결정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브랜드 이름입니다.
요즘 주점은 단순히 술과 안주를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감성적인 포차, 전통주 전문점, 이자카야, 요리주점, 펍 등 다양한 콘셉트가 등장하면서 매장의 이름과 브랜드 이미지 자체가 고객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홍보가 활발해지면서 기억하기 쉬운 주점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한 번 인지도를 확보한 브랜드는 단순한 가게 이름을 넘어 사업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가게 이름을 먼저 사용하면 내 브랜드가 되는 것 아닐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업자등록을 하거나 매장을 먼저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브랜드에 대한 상표권이 자동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상당한 비용을 들여 매장을 운영하고 브랜드를 알린 이후 다른 사람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명칭을 먼저 상표로 출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점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매장 오픈과 동시에 브랜드를 알리는 것만큼이나 주점 브랜드 상표 출원을 미리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점·포차·이자카야·펍 등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주점 브랜드 상표 출원이 왜 중요한지,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그리고 출원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주점 브랜드 상표 출원의 중요성
  - 어렵게 만든 브랜드를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주점의 브랜드명은 단순한 간판 문구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아무 의미 없는 이름처럼 보이더라도 매장을 운영하면서 고객이 방문하고, SNS에 후기가 쌓이고, 블로그나 온라인 지도에 매장 정보가 축적되면 브랜드 자체에 인지도가 형성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인지도가 쌓인 이후입니다. 다른 사람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한다면 소비자가 서로 다른 매장을 동일한 브랜드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지역을 넘어 여러 매장을 운영하거나 온라인 홍보를 활발하게 진행하는 주점이라면 브랜드 혼동 문제는 더욱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상표권은 이러한 브랜드를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식재산권입니다. 따라서 주점 창업 초기부터 브랜드명을 상표로 보호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등록 가능성이 있다면 적절한 시기에 출원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다른 사람이 브랜드를 먼저 확보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상표와 관련하여 주의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선출원입니다. 내가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사용해온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를 먼저 출원하여 등록을 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창업자가 새로운 주점 브랜드를 개발한 후 사업자등록을 하고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브랜드가 인기를 얻은 이후 다른 사람이 해당 이름 또는 유사한 이름을 상표로 출원한다면 예상하지 못한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브랜드가 유명해진 뒤에 상표권을 확보하려 하기보다 브랜드를 사용하기 전 또는 사업 초기에 상표 출원을 검토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향후 가맹사업과 지점 확장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주점은 하나의 매장에서 시작해 여러 지점으로 확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독특한 콘셉트와 메뉴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 직영점을 추가하거나 프랜차이즈 형태의 가맹사업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브랜드 상표권이 제대로 확보되어 있다면 브랜드를 하나의 사업자산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여러 지점을 운영하고 가맹점까지 모집한 상황에서 브랜드에 대한 권리 문제가 발생한다면 사업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면 현재 운영하는 매장만을 기준으로 상표를 검토하기보다 브랜드가 앞으로 어떤 형태로 성장할 것인지까지 고려하여 출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브랜드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주점 브랜드는 오프라인에서만 사용되지 않습니다. SNS 계정, 블로그, 온라인 지도, 배달 플랫폼, 예약 플랫폼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브랜드명이 노출됩니다. 특히 요즘에는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SNS에서 매장의 분위기나 메뉴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온라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유명해질수록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계정이나 매장이 등장할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점 브랜드 상표 출원을 준비할 때에는 단순히 현재 간판에 사용하는 명칭만 생각하기보다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브랜드 자체를 장기적인 사업자산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주점의 매장은 이전하거나 폐업할 수 있지만, 성공적인 브랜드는 새로운 형태로 계속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작한 브랜드를 밀키트, 소스, 간편식 등의 상품으로 확장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추가로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브랜드의 활용범위가 넓어질수록 상표권의 중요성도 커집니다. 결국 주점 브랜드 상표 출원은 단순히 현재 운영 중인 가게 이름을 등록하는 절차가 아니라, 향후 성장할 브랜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주점 브랜드 상표 출원 절차
  1) 브랜드명을 확정하기 전에 등록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 상표 출원의 첫 단계는 사용할 브랜드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름을 정한 다음 바로 간판을 제작하는 것보다는 먼저 해당 이름이 상표로 등록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달빛포자', '밤마실', '한잔해' 처럼 감성적인 이름을 생각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가 등록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름 자체가 흔하게 사용되는 표현인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명칭인지 등에 따라서도 등록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브랜드명 후보를 여러 개 정한 후 상표 검색을 통해 등록 가능성을 비교하는 방식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선행상표를 조사합니다 : 브랜드명이 결정되었다면 기존에 등록 또는 출원된 상표를 조사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동일한 글자의 상표만 검색해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상표의 유사 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표장의 외관이나 호칭, 관념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글 브랜드와 영문 브랜드가 서로 다르게 보이더라도 발음이 유사하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랜드의 일부 단어가 동일하거나 비슷한 경우에도 구체적인 구성과 지정서비스업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따라서 선행상표조사는 단순한 검색 작업이 아니라 출원하려는 브랜드와 기존 상표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지정상품 및 지정서비스업을 결정합니다 : 상표 출원에서 브랜드명만 정하면 모든 절차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상표를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에 사용할 것인지도 지정해야 합니다. 주점 브랜드라면 실제 운영 형태에 따라 주점업이나 음식점업 등 관련 서비스업을 검토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주점이 동일한 사업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주점인지, 음식점 형태를 함께 운영하는지, 향후 가맹사업을 진행할 예정인지, 자체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 있는지 등에 따라 필요한 권리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영업 형태뿐 아니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함께 고려하여 지정상품 및 지정서비스업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지식재산처 심사 과정에 대응합니다 : 상표 출원서를 제출하면 지식재산처의 심사를 거치게 됩니다. 심사 과정에서 상표의 등록요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거절이유가 통지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거절이유를 정확하게 분석한 후 의견서나 보정서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행상표와의 유사성이 문제되는 경우라면 출원상표와 선행상표의 표장뿐만 아니라 지정상품 또는 서비스업의 관계 등을 함께 검토하여 대응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반대로 상표 자체의 식별력이나 기타 등록요건에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그에 맞는 대응논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반대로 상표 자체의 식별력이나 기타 등록요건이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그에 맞는 대응논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따라서 상표 출원은 출원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사 결과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는 과정까지 포함하는 절차입니다.
  5) 등록결정 이후에도 상표권을 관리합니다 : 심사 결과 등록요건을 충족하면 상표등록결정을 받을 수 있으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등록료를 납부하면 상표권이 설정등록됩니다. 상표권을 확보한 이후에는 실제 사업에서 해당 브랜드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사업이 성장하면서 브랜드의 사용 형태가 변경되거나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추가되는 경우에는 현재 확보한 상표권이 충분한지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상표권은 일정 기간 동안 존속하므로 갱신과 권리관리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3. 주점 브랜드 상표 출원 시 주의사항
  - 사업자등록을 했다고 상표권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 주점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사업자등록을 하고 상호를 정했다고 해서 해당 이름에 대한 상표권까지 자동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자등록상의 상호와 상표권은 서로 다른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내가 먼저 가게를 열었으니 이 이름은 당연히 내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별도로 상표권 확보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장기간 사용할 브랜드라면 창업 초기부터 상표 출원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간판이나 SNS에 공개하기 전에 출원을 검토해야 합니다 : 주점 창업 과정에서는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SNS에 매장 이름을 먼저 공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표 출원 전에 브랜드를 공개하거나 판매를 시작하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권리 확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개 이후 다른 사람이 먼저 상표를 출원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브랜드명을 확정했다면 간판 제작, SNS 홍보, 가맹점 모집 등본격적인 공개에 앞서 상표 출원을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동일한 이름이 없다고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 상표 검색을 했는데 정확히 동일한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출원 가능하다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상표는 글자가 완전히 동일한지 여부만으로 유사성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발음이 비슷하거나 의미가 유사한 경우, 전체적인 인상이 비슷한 경우 등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점 브랜드는 짧고 기억하기 쉬운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슷한 이름이 이미 존재할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선행상표조사를 할 때에는 다양한 검색어와 유사 형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현재 매장만 생각해 상표를 출원해서는 안됩니다 : 주점 브랜드를 출원하면서 현재 운영 중인 매장만을 기준으로 권리범위를 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성장하면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직영점을 추가할 수도 있고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자체 상품을 출시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외식 브랜드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제한적으로 출원한다면 향후 사업 확장 과정에서 추가적인 권리 확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무조건 지정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실제 사업 계획과 브랜드의 활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필요한 범위를 합리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브랜드와 관련된 다른 권리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 주점 브랜드를 보호할 때 상표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브랜드의 로고나 독특한 외관, 매장 내부의 특징적인 디자인 등 다른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할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명 자체는 상표로 보호하고, 독창적인 로고나 특정 디자인 요소는 별도의 권리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향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다면 가맹사업과 관련된 계약 및 브랜드 관리체계도 함께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주점 브랜드를 하나의 사업자산으로 생각한다면 단순히 이름 하나를 출원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전체를 어떻게 보호하고 관리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점 브랜드는 매장을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쌓아가는 중요한 사업자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면 간판을 제작하고 홍보하기 전에 동일·유사 상표가 존재하는지, 등록 가능성이 있는지, 어떤 범위로 상표를 출원할 것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는 주점·포차·이자카야·펍 등 외식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행상표조사, 상표 등록 가능성 검토, 지정상품·서비스업 설정, 상표출원, 의견제출통지서 대응 및 등록 후 권리관리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동일한 상표가 있는지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 형태와 향후 지점 및 브랜드 확장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적절한 상표 출원 방향을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주점 브랜드 상표 출원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언제든 편하게 당소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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