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로 보여드리는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입니다.
상표등록을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 꼭 문자로 상표를 등록해야 하는지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표는 사업자등록증에 꼭 문자로 기재해야 하는 상호와는 달리 기호/도형이나 도형과 문자가 결합된 상표 또한 등록하실 수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도형 상표는 스타벅스의 로고를 떠올려주시면 됩니다. 왕관을 쓴 사이렌이 스타벅스의 상표죠.
한 입 베어 문 사과 모양의 애플 로고 역시 도형상표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도형 상표를 등록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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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표는 자신과 타인의 상품을 식별하기 위한 표지입니다. 상거래 시 상인을 나타내기 위한 상호와는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는 개념입니다. 기업의 정체성을 보다 뚜렷하게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에 가깝습니다.
유명 브랜드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로고, BI 가 있으실 텐데요, 모두 상표라 보시면 됩니다. 도형이 상표가 될 수 있으니 도형으로 이루어진 캐릭터 역시도 상표가 될 수 있는 건 당연한 거겠죠?
도형상표는 문자상표에 비해 소비자들에게 더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이키보다 스우시 모양의 나이키 로고가 사람들에게 더 어필이 잘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또한 생각하시는 문자상표가 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경우, 도형과 결합하여 식별력을 확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제주참망고라는 문자상표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제주참망고보다 도형이 들어간 결합상표가 좀 더 식별력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등록가능성 문제는 전문 변리사의 영역이기 때문에 생각하시는 문자상표나 도형상표, 혹은 이 둘이 결합한 도형상표의 등록가능성을 검토하고 싶으시다면 당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도형, 로고 상표 등록 절차는 선행상표조사 >> 출원 >> 심사 >> 공고 >> 등록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선행상표조사는 유사하거나 동일한 상표가 있는지 조사하는 과정입니다.
상표의 등록요건은 식별력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식재산권은 선출원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유사하거나 동일한 상표가 미리 출원했거나 식별력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상표등록이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선행상표조사가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는 특허청 키프리스 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는데요, 도형이나 로고의 선행상표를 조사할 때에는 '비엔나 코드'라는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비슷한 로고가 있는 것인지 확인하는 작업니다.
키프리스 사이트에서 상표를 누르시면 해당 검색정보 입력 도우미를 보실 수 있는데요,
분류정보 도우미를 누르시면 항목별 검색입력 도우미에서 도형코드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치즈카페 도형 비엔나 코드의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곰, 코알라, 옷을 입고 있거나 의인화된 동물 등의 비엔나코드로 분류되고 있다는 것 보이시죠? 카카오에서 등록한 라이언카페의 도형코드는 사자로 등록되어 있는데, 역시나 라이언이 사자인지 곰인지는 상표등록을 보아도 불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도형코드를 등록하게 됩니다.
위 절차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요, 만약 여러분이 동물 로고, 혹은 사람 캐릭터 로고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사용하실 지정상품에 맞춰 해당 상표가 등록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전문가와 함께 검토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심사 후 거절인 의견제출통지서를 받게 되면 중간사건이 발생하여 절차가 좀 복잡해지기 때문에 처음 상표등록절차부터 전문가와 함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형상표는 문자상표 등록비용은 업계 평균 60~70만원 정도 입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특허법률사무소 엘프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도형 로고상표 등록 절차와 등록에 필요한 키프리스 비엔나 코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로고 상표는 직관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영역이기 때문에 식별력 있는 도형상표로 등록하시기 원한다면 언제든지 당소로 오셔서 상담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